저탄고지 다이어트 4주차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와버림 오랫만에 올라간다고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놓을텐데 안먹는다고 할 수도 없고 최대한 탄수화물을 배제하고 고기위주로 먹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올라감 그나저나 청주공항에서 대전가는 교통편좀 늘렸으면... 11시 50분 첫차에 하루에 4대있는게 말이되나............ 그리고 다른데서 2500원에 파는 스타벅스 커피를 4000원에 파는건 깡패아님???? ( •᷄⌓•᷅ ) 아무튼, 집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소고기 무국과 불고기잡채, 호박전과 가지전 그리고 양념게장으로 한상을 차려주셨다! 다행히 고기고기한 식단이라 잡채를 제외하고는 모두 맛있게 먹음 그리고 저녁에는 선물들어온 한우 등심과 안심을 구워서 솔잎주와 함께 냠냠 성공하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 저탄고..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든든하게 고기와 신선한 야채가 먹고싶을 때 들르게되는 월정리 "타코마씸" °˖ ✧◝(○ ヮ ○)◜✧˖ ° 이날은 엄마랑 제주도 관광을 하다가 들렸다. 엄마는 멕시칸 요리를 아직 낯설어하지만, 나랑 둘이 밖에서 식사를 하게될 땐 새로운 맛에 정들어 보시라고 종종 멕시칸 식당으로 모시고간다. 이제 어느정도 넘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식전에 음료를 주문. 난 콜라, 엄마는 렌지몽. 엄마는 렌지몽 맛과 양에 만족⁽⁽◝( ˙ ꒳ ˙ )◜⁾⁾ 지난번에 화이타를 맛나게 드셨으니 오늘은 흑돼지 타코~(=ㅂ=)~ 난 고수를 많이 넣어달라고 했고 엄마는 고수를 빼달라고 주문했다. 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ㅠ.ㅠ 진짜 맛있다! 도톰한 흑돼지 육즙과 신선한 야채, 살짝 매콥달달한 소스와 고소한 치즈까지!..
"첨밀밀"이라는 영화 느낌이 떠올라서 제목을 "옛사랑 떠올리며 양꼬치 먹는 날: 첨밀밀" 이렇게 적고나서 검색해보니- 첨밀밀 의미는 "꿀처럼 달콤하다"라고...(๏ᆺ๏υ) 뜻을 알고보니 영화보다 식당이름으로 더 잘어울리는 것 같기도 아무튼, 꿀처럼 달콤한 양꼬치, 어향가지, 볶음밥, 꿔바로우 등을 맛볼 수 있는 함덕의 "첨밀밀" 메뉴가 이렇게나 많은데 익숙한 것만 먹다보니 한 8가지밖에 못먹어본거 같다. 분발해야지!ᕙ(⇀‸↼‶)ᕗ 오늘의 메인은 양꼬치! ...나는 양꼬치가 좋다...! ( ღ'ᴗ'ღ ) 물론 처음부터 좋아했던건 아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라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문구처럼 음식도 자주 마주치면 정드는 그런게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지금은..
벌써 3주차를 맞이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아침에 방탄커피 한잔으로는 배가고파서고기를 먹어준다대패삼겹살과 미나리, 오이고추, 쌈야채간식은 무가당 요거트에냉동 블루베리, 라즈베리 5-6알씩 넣고아몬드 슬라이스 챱챱마트에서 양고기를 사왔다불고기용인데 부들부들하니 아주 맛있다!이때부터 마늘을 좀 넣기 시작다음날 아침, 토마토 달걀을 버터에 볶고부추와 대패삼겹살계속 먹다보면 느끼겠지만얼굴이 아주 반질반질해진다건성인데 너무 좋다토달볶에 치즈를 넣었더니더 맛있다달걀물을 팬에 넣고, 쥬키니를 얹어서전처럼 먹었다그리고 저녁에는 곱차아아아앙~~~곱창 최고다진짜 너무 맛있음감자는 먹지 않아야합니다~~곱창전골도 먹었다너무 행복하다볶음밥은 1스푼도 먹지않음탄수화물로 배를 채울때랑단백질과 지방으로 배를 채울때랑배부른 느낌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