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는지 종종가는 중국집에 "대하축제" 현수막이 붙었다. ...중국집 사장님이 대하 매니아인걸까, 매년 저렇게 소규모 축제를 하는데- 너무나 멋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의 축제를 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ꐦ°᷄д°᷅) 아무튼- 지난주말(8/31) 대하를 먹으러 소래포구에 다녀왔다. 네비에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을 찍고, 주차는 종합어시장 지하주차장에 하면 된다(◕‿◕) 시스템은 노량진, 가락시장과 같이 1층의 여러 가게들을 돌면서 회를 사면 연결된 2층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시장 전체가 고정가격인 것 같고 가게에 따라 서비스가 다른 것 같은데, 우린 서비스를 얼마 못받았으니 가게이름을 적진 않겠다...╮( ̄ω ̄;)╭ 대하 1kg가 3만원였는데 대하..
친구 추천으로 함께 갔던 "우동의 진수" 우동은 사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메뉴라 친구가 "우동집"을 가자고 했을 땐 시큰둥 했지만 돈까스도 맛있다는 말에 따라갔다...(^ω^) 평소엔 줄을 많이 선다는데 조금 늦은 저녁이라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그리고 메뉴판을 봤는데...!!! 오! 가격!!! (๑˃̵ᴗ˂̵)و 따뜻한 우동도 맛있다고 하는데, 날이 아직 더웠던때라 붓가케우동과 돈가츠를 주문했다. 나: ...붓가케가 뭐야...? 친구: 응 차게 나오는 우동인데 맛있어 나: ...우동인데 차다고....? 메밀(모밀)국수 같은거야...? 친구: 어- 어- 근데 좀 달라- 면이 쫄깃쫄깃해 나: (...뭐지?) 그럼 그거 시켜~ 계속 들어오는 손님과 주방에서 혼자 고군분투하시는 주방장님의 불타는 열정속에 좀 ..
키토제닉 식단 2주차저탄고지할때 애플사이다 비네거가 좋다는데,아직 주문을 못해서 탄산수에 사과식초를 타먹었다근데 이게 이렇게 맛있을일인가?!! 싶게느끼한게 싹 내려가는게 너무 맛있다진짜 이런거 마저 맛있다니저칼로리로 다이어트할때마다 폭식했던 이유를이제야 알았다 암튼, 아침은 대패삼겹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숙주, 미나리와 냠냠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치즈파니니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왔다다행히 이건 빵빼면 다 먹을 수 있는것들이라빵만 제외하고 먹었다저녁은 푸짐하게-!제주도에서는 야채보다 싼 돼지고기 전지살과 토마토, 오이고추, 숙주를 볶볶그리고, 사과식초 탄산수...넌 어떨지 모르겠지만,난 니가 내 영혼의 단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다음날 아침,재료들을 있는대로 때려볶기 시작했다배가 너무 고파서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이 자꾸만 먹을걸 준다 월요일 아침, 점심 저탄고지 식단 잘했는데, 동네 언니가 세화 치즈듬뿍 토스트를 던져주고 떠났다... 빵 빼고 내용물만 먹었지만 이미 실패 화요일 너무커서 젓가락도 안주고 위생장갑을 챙겨주는 소고기 김밥을 사왔다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한줄을 다먹었다 아침에 방탄커피 마셨는데... 그래도 떡볶이와 김말이는 안먹음 선방 화요일 저녁 고기를 먹었다 저탄고지 생갈비 냠냠 고기에 냉면 안싸먹으면 인간미 없대서 인간미 있는 사람이 되려고 싸먹었다 된장찌개는 살 안찌겠지? 수요일 이제 정신차리고 저탄고지 제대로 해야지 버터 10g넣고 MCT오일 넣고 방탄커피 포만감을 준다는데, 이상하게 난 방탄커피를 마시면 더 배가 고프다 그래서 방탄커피 마신지 1시간도 안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