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차를 맞이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아침에 방탄커피 한잔으로는 배가고파서고기를 먹어준다대패삼겹살과 미나리, 오이고추, 쌈야채간식은 무가당 요거트에냉동 블루베리, 라즈베리 5-6알씩 넣고아몬드 슬라이스 챱챱마트에서 양고기를 사왔다불고기용인데 부들부들하니 아주 맛있다!이때부터 마늘을 좀 넣기 시작다음날 아침, 토마토 달걀을 버터에 볶고부추와 대패삼겹살계속 먹다보면 느끼겠지만얼굴이 아주 반질반질해진다건성인데 너무 좋다토달볶에 치즈를 넣었더니더 맛있다달걀물을 팬에 넣고, 쥬키니를 얹어서전처럼 먹었다그리고 저녁에는 곱차아아아앙~~~곱창 최고다진짜 너무 맛있음감자는 먹지 않아야합니다~~곱창전골도 먹었다너무 행복하다볶음밥은 1스푼도 먹지않음탄수화물로 배를 채울때랑단백질과 지방으로 배를 채울때랑배부른 느낌이 다르다..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는지 종종가는 중국집에 "대하축제" 현수막이 붙었다. ...중국집 사장님이 대하 매니아인걸까, 매년 저렇게 소규모 축제를 하는데- 너무나 멋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의 축제를 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ꐦ°᷄д°᷅) 아무튼- 지난주말(8/31) 대하를 먹으러 소래포구에 다녀왔다. 네비에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을 찍고, 주차는 종합어시장 지하주차장에 하면 된다(◕‿◕) 시스템은 노량진, 가락시장과 같이 1층의 여러 가게들을 돌면서 회를 사면 연결된 2층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시장 전체가 고정가격인 것 같고 가게에 따라 서비스가 다른 것 같은데, 우린 서비스를 얼마 못받았으니 가게이름을 적진 않겠다...╮( ̄ω ̄;)╭ 대하 1kg가 3만원였는데 대하..
친구 추천으로 함께 갔던 "우동의 진수" 우동은 사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메뉴라 친구가 "우동집"을 가자고 했을 땐 시큰둥 했지만 돈까스도 맛있다는 말에 따라갔다...(^ω^) 평소엔 줄을 많이 선다는데 조금 늦은 저녁이라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그리고 메뉴판을 봤는데...!!! 오! 가격!!! (๑˃̵ᴗ˂̵)و 따뜻한 우동도 맛있다고 하는데, 날이 아직 더웠던때라 붓가케우동과 돈가츠를 주문했다. 나: ...붓가케가 뭐야...? 친구: 응 차게 나오는 우동인데 맛있어 나: ...우동인데 차다고....? 메밀(모밀)국수 같은거야...? 친구: 어- 어- 근데 좀 달라- 면이 쫄깃쫄깃해 나: (...뭐지?) 그럼 그거 시켜~ 계속 들어오는 손님과 주방에서 혼자 고군분투하시는 주방장님의 불타는 열정속에 좀 ..
키토제닉 식단 2주차저탄고지할때 애플사이다 비네거가 좋다는데,아직 주문을 못해서 탄산수에 사과식초를 타먹었다근데 이게 이렇게 맛있을일인가?!! 싶게느끼한게 싹 내려가는게 너무 맛있다진짜 이런거 마저 맛있다니저칼로리로 다이어트할때마다 폭식했던 이유를이제야 알았다 암튼, 아침은 대패삼겹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숙주, 미나리와 냠냠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치즈파니니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왔다다행히 이건 빵빼면 다 먹을 수 있는것들이라빵만 제외하고 먹었다저녁은 푸짐하게-!제주도에서는 야채보다 싼 돼지고기 전지살과 토마토, 오이고추, 숙주를 볶볶그리고, 사과식초 탄산수...넌 어떨지 모르겠지만,난 니가 내 영혼의 단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다음날 아침,재료들을 있는대로 때려볶기 시작했다배가 너무 고파서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이 자꾸만 먹을걸 준다 월요일 아침, 점심 저탄고지 식단 잘했는데, 동네 언니가 세화 치즈듬뿍 토스트를 던져주고 떠났다... 빵 빼고 내용물만 먹었지만 이미 실패 화요일 너무커서 젓가락도 안주고 위생장갑을 챙겨주는 소고기 김밥을 사왔다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한줄을 다먹었다 아침에 방탄커피 마셨는데... 그래도 떡볶이와 김말이는 안먹음 선방 화요일 저녁 고기를 먹었다 저탄고지 생갈비 냠냠 고기에 냉면 안싸먹으면 인간미 없대서 인간미 있는 사람이 되려고 싸먹었다 된장찌개는 살 안찌겠지? 수요일 이제 정신차리고 저탄고지 제대로 해야지 버터 10g넣고 MCT오일 넣고 방탄커피 포만감을 준다는데, 이상하게 난 방탄커피를 마시면 더 배가 고프다 그래서 방탄커피 마신지 1시간도 안되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요즘 가장 핫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물론, 계획과 다르게 자꾸 고탄고지로 가고있지만 Σ( ̄□ ̄;) 그 시작으로 좋은 지방을 통해 총알도 막을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방탄커피 아침 대신 방탄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버터가 들어가서 고소한 방탄커피를 만들어보자 ⁽⁽◝( ˙ ꒳ ˙ )◜⁾⁾ 방탄커피 재료 에스프레소 37g 물 237ml 목초무염버터 30g MCT오일 10ml MCT오일은 욕심내지말고 적은양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늘려가는게 좋다 험한 팬티를 만나고 싶지 않다면...( •᷄⌓•᷅ ) 먼저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2샷 준비한다 캡슐커피나 양질의 원두에 물을 혼합한 원두커피도 가능하다 그리고 목초무염버터 30g 을 넣는다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넣으면 잘 녹..
비빔면을 좋아하고 와사비를 좋아하는 나는 마트에서 오뚜기 와사비 진짜쫄면을 발견하고 무릎을 탁! 치고 5개 한 묶음을 사왔다. 새콤 달콤하면서도 코가 뻥 뚫리면 이거 이거 중독되는거 아니야?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좀 했다. 팔도비빔면은 면을 끓일 때 살짝 덜 익힌듯 삶아서 얇은 면의 탱탱함을 살려 먹는걸 좋아하는데 오뚜기 진짜쫄면은 면이 살짝 통통한 편. 이 면은 처음이니, 시작을 잘 하고 싶어서 라면봉지 겉면에 적힌 요리예를 정독하고 그대로 끓였다. 근데 와사비를 넣는 단계에서... 뭔가 기분이 싸- 했다. 와사비를 무척 좋아해서 와사비 땅콩, 와사비 김, 와사비 과자 등등 즐겨먹지만, ...이건... 뭔가 코가 간질간질 한게 와사비를 넣기 전부터 매운 향기가... 그래서 와사비는 조금만 넣었다. 한 ..
오늘부터 맥날에서 콘파이를 판매한다!! 이 소식을 접한 어젯 밤에는- 출근길에 드라이브쓰루에 들러 씐나게 콘파이 2개를 주문할 내 모습을 상상하며 두근두근 잠들었다! 그러나ㅋㅋㅋㅋ 역시- 밤 9시 이후에는 계획을 세우는게 아니다. 아침 출근시간이 그렇게 호락호락할리가... 퇴근하고 들렸다.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 맥도날드 콘파이 1,000원! 이것만 먹기는 부족한 느낌이지만 난 다이어트 중이니까-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를 단품으로 추가했다. 콜라 안마시면 살빠지겠지 아무튼, 콘파이의 자태- 내가 너무 흥분했는지... 힘이 과하게 들어가서 우아하게 뜯지 못했다. 마음이 더 급해진다. 따끈따근 방금 만든 콘파이. 지난 치앙마이 여행에서 콘파이 맛을 본 후 내가 아는 그 옥수수 맛이지만- 연유와 함께 튀겨져서..